해양리포트 22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서해 중부해상의 기상상태가 양호해 13개 항로 18 척의 여객선 모두 정상 운항 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5월 12일까지 3주동안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과 단속을 실시합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가 되는데요.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활가리비, 활참돔, 활낙지, 냉장홍어, 냉장명태 등 최근 한달 이내에 수입 이력이 있는 수산물입니다. 점검 대상업소는 국립 수산물 품질관리원의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 총 7천 400여개 소이며 단속을 통해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는 1년 이상 10년이하의 징역이나 벌금 500만원이상 1억 5천만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됩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