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안 7개 노선 중 3개 노선 반영...6월 중 최종 고시

수도권내륙선 유치 확정 염원 합동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 화성시>
수도권내륙선 유치 확정 염원 합동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 화성시>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등 화성시가 제안한 3개 노선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성시는 오늘(22일)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방송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전국 각 지자체에서 건의한 철도 노선에 대한 국가 계획 반영 여부를 사전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습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이번 공청회에 이어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고시될 예정입니다.

앞서 화성시는 ▲신안산선 연장(송산~향남)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GTX-C 연장(병점~오산~평택) ▲1호선 연장(병점~동탄) ▲동탄~이천 건설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 등 총 7개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안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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