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3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이 순조롭습니다. 다만 백령-인천행 옹진훼미리호는 운항이 통제됐고, 그 외 12개 항로 15척의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지난해 6월에 개장한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배리어 프리'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인데요. 이 인증은 보행이 불편한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교통수단과 건축물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으로 평가돼 배리어프리 인증 '우수'등급을 받았습ㄴ디ㅏ. IPA는 터미널 설계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고려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교통약자 편의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배리어프리 인증을 받은만큼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저녁 사이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인천·경기앞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6~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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