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출처 = 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출처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주택단지와 주택가에 소각용 쓰레기와 뒤섞여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44개 동에 설치될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임시집하장 '에코스테이션', 재활용 분리수거 거점 등에 우선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5월) 중 4개 구청에서 대상자 총 1천288명을 선발해 6월~11월 현장에 투입합니다.


1일 4시간, 주 3일 근무합니다.


'자원관리도우미'는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48억8천600만원, 시비 5억4천400만원 등 사업비 54억4천만원을 투입합니다.


아울러 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올해 안에 44개 모든 동에 에코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인력과 CCTV를 늘려 무단 투기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자원관리도우미가 쓰레기 배출 단계에서 재활용 불가품을 분리하고, 재활용쓰레기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철저히 하면 재활용품 품질을 높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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