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명칭 변경..."글로벌 평생학습도시 허브 역할"
개관 10주년을 맞은 경기도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이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합니다.
수원시는 지난 12일부터 '수원시 평생교육진흥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통합 운영 중인 양 기관의 명칭을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4월) 제359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지난해부터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을 통합운영한 데 발맞춰 수원시 평생교육진흥조례와 수원시 외국어마을 설치·운영조례로 나눠졌던 관련 조례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골자입니다.
시는 지난해 4~5월 추진한 새 이름 공모에서 선정된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을 사용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 지원을 업무 범위에 포함했습니다.
또 2년 주기로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 현황과 만족도 등 실태조사를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을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개관한 기관이 10년을 맞아 통합의 원년을 맞이한 만큼 평생학습 전담기관으로 더 강화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조유송 기자
Us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