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학생들이 함께 제작하고 참여하는 문현아의 별이 빛나는 아침이 지난 15일 첫 방송됐는데요,
방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의 라떼시절 이야기와 요즘 청소년의 관심사를 주제로 코너를 꾸몄습니다.
직접 받은 신청곡도 틀어주고 세대공감 퀴즈도 맞추며 유쾌하고 재밌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김국희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 내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문현아의 별이 빛나는 아침' 첫 방송에 삼일공고 홍보부 학생들의 목소리가 전파를 탔습니다.
직접 만든 코너를 설명하고 학교도 소개하며 학생들은 진짜 DJ가 돼 봅니다.
[녹취 / 삼일공고 학생]
"Made by 별빛방송국 삼일공고편 진행을 맡게 된 삼일공고 홍보단의 2학년 이종윤"
"1학년 이세영 입니다"
"경인방송 청취자 여러분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힘찬 자기소개와 함께 '우리가 좋아하는 그 노래'를 주제로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는 코너를 만들어 서로의 세대를 좀 더 이해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첫 방송이 15일 스승의 날이었던 만큼 방송을 통해 학생들은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삼일공고 학생]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께 라디오 방송으로 마음을 전하니까 많이 떨렸지만 더 뜻깊은 것 같아 재밌고 좋았습니다"
경인방송과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문현아의 별이 빛나는 아침.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학생의 목소리로 학교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현아의 별이 빛나는 아침은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하는 별빛방송국을 비롯해 신조어 나들이, 세대공감 뮤직 코너로 꾸며집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 본방송이, 재방송은 일요일 오전 8시에 송출됩니다.
경인방송 김국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