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사진출처 = 수원시>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사진출처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평가·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습니다.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지난해(2020년)부터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 주기로 순환 평가하며, 평가지표는 '추진체계'(40%), '사업운영'(25%), '사업성과'(35%) 등입니다.


수원시는 추진체계 분야에서 ▲국내외 평생교육 정책 동향과 시대 변화에 적절히 대응 ▲종합적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간 평생교육 운영계획 수립 ▲'수원판 학습도시 뉴딜' 추구 미래상 반영 ▲글로벌 도시로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등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사업 운영·성과 분야는 ▲시민의 학습 기회를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 노력 ▲동아리 컨설팅 매니저 채용 실적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실증적인 성과 평가 분석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평생학습 기반(조직·예산·인력 등)을 구축한 도시를 말합니다.


지역의 여건·특성·수요를 충분하게 반영해 주민이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수원시는 2011년 문을 연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습니다.


2017년 9월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고, 같은 해 10월에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Mid-Term Review(중간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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