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염태영 수원시장(왼쪽)이 '일일 명예수원시장'으로 수원시청을 찾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2019년 7월 염태영 수원시장(왼쪽)이 '일일 명예수원시장'으로 수원시청을 찾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는 충남 논산시와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논산시는 오는 20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논산시는 제주시·포항시·전주시에 이어 수원시의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입니다.


수원시의 자매도시 협약 체결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이로써 향후 두 지자체는 인적교류를 비롯해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게 됩니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 논산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등 두 도시의 대표 축제·행사에 공직자·시민이 상호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자매도시 결연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해(2020년) 9월 만나 의견을 교환하면서 추진됐습니다.


같은 해 10월 수원시가 논산시에 '국내 자매도시 결연 관련 의향서'를 발송했고, 두 도시 시의회가 동의하면서 자매도시 결연이 성사됐습니다.


한편, 논산시는 1996년 3월 군에서 시로 승격했습니다.


행정구역은 2읍 11면 2동, 인구는 11만6천여명입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논산시는 수원시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교류·협력이 이뤄지면 시너지 효과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자매도시 결연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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