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새 코너 '多Dream' 1호 출연..."긍정마인드가 행복의 원천"

경인방송FM(90.7) 김동혁의 '지금은 런투유'에 출연한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씨. <사진출처 = 경인방송DB>
경인방송FM(90.7) 김동혁의 '지금은 런투유'에 출연한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씨. <사진출처 = 경인방송DB>

(앵커)

최근 한 예능에서 '하얀 나비'를 불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씨가 경인방송 음악프로그램 김동혁의 '지금은 런투유' 새 코너, '多Dream (이하 다드림)'의 첫 주인공으로 나왔습니다.

심형래씨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물론 제작이 무산됐던 '디워2'의 제작 계획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박예슬 기잡니다.

(앵커)

경인FM(90.7) 김동혁의 '지금은 런투유'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다드림'.

그 첫 번째 손님은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심형래씨입니다.

800만이라는 흥행 신화를 기록한 '디워'의 후속작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었는데요.

'사드'사태로 제작이 무산, 안타까워하던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했습니다.

[녹취 / 심형래 영화감독]

"그래서 중단 됐다가 아유 중국이고 뭐고 내가 직접하자 해서 이번에 좋은 회사가 하나... 파트너가 하나 생겼어요.

그래서 그 회사하고 같이 이번에 하는 거에요. 예 벌써 영어로 다 번역 돼 가지고 미국에 다 시나리오 등록 해놨습니다. "

디워2에 대한 제작 계획을 최초로 밝힌 겁니다.

심 감독은 좋은 투자자를 만나 본격적인 제작만 하면 된다며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삶의 나락에서 극복한 사연도 전했습니다.

[녹취 / 심형래 영화감독]

"사실 어떻게 보면 삶이, 저는 그래요. 어떤 가정도 고민이 없고 걱정이 없는 가정은 없다고 봐요... 그걸 참고 노력하는건데, 저도 안힘들었다면 말이 안되죠. 저는 힘들 걸 어떡하면 행복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죠"

최근 한 예능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하얀 나비'가 송출되는 동안 청취자들은 '찡하고 눈물이 난다'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영화감독의 꿈을 이어가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습니다.

[녹취 / 심형래 영화감독]

"우리 개그맨들이 영화를 제작한다고 그러면 저는 딱 당부를 하는 게, '네가 좋아서는 안된다. 관객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에 따라 영화를 만들어라'... 자기 꿈을 펼치는 것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경인방송 음악프로그램 김동혁의 '지금은 런투유' 새 코너, 다드림은 꿈이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경인방송 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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