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통닭거리. <사진출처 = 수원시>
수원통닭거리. <사진출처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통닭거리'와 '천천먹거리촌' 등 2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음식문화거리는 모두 7곳으로 늘었습니다.

시는 이번에 지정한 수원통닭거리와 천천먹거리촌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안내판 설치와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음식문화거리로 심의위원회는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3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해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합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장안문거북시장길과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수원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천먹거리촌 <사진출처 = 수원시>
천천먹거리촌 <사진출처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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