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사진출처=시흥시>
시흥시청 전경.<사진출처=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청년특화지원' 공모에 2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국비 1억1천42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3개 사업에 국비 2억 1천222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취·창업 등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종합 심사해 예산을 지원합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사업은 '모바일·IOT 실무인력 양성' 사업과 '청년층 대규모 채용박람회' 등입니다.

'모바일·IOT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현장에 최적화된 모바일‧IOT 융합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문화앱 콘텐츠 제작, 임베디드 SW엔지니어링, IOT시스템 연동 등을 학습하며 오는 7월과 8월에 훈련이 실시됩니다.

'청년층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사업은 고용센터, 대학, 특성화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상공회의소 등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각각의 기관들이 보유한 청년과 기업 정보를 한 곳에 밀집시켜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청년들의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2일간 온라인 면접과 오프라인 면접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시흥시는 이들 사업이 청년들의 취업 불안과 중장기 실업 상태, 시흥‧안산 주변의 IT제조기업의 고용불안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의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역산업에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