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 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 화성시>

경기도 화성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65개 공공시설 이용 할인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공연비 30% 할인, 역사박물관은 대관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동 시설의 대관 시 인원규제 규정을 완화하고, 공연관람, 수영, 헬스장 등의 시설 인원 이용 제한도 완화됩니다.

근로자 종합복지관과 유앤아이센터 스포츠시설,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여성비전센터, 우리꽃식물원, 이음터(5곳)에서도 이용인원 제한 대상에서 빠집니다.

지역내 39개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화성시 장학관을 전면 개방하고, 향남 오토캠핑장의 경우 예약 실패 시 추가 배정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특히, 민원 대면접촉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 때 선별적으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로컬푸드 이용 할인과 포인트 증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는 백신 접종자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프라이박스 1만 원 할인권(온라인)을 주고, 직매장 방문자 1만명에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1만점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어촌체험 프로그램 20% 할인, 화성시 장학관 대면 프로그램 우선 선발, 주민자치센터.사회복지관.성혜원.경로당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합니다.

서철모 시장은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여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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