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루' 시범 운영...장바구니 1회 사용하면 100원 적립

시흥시가 16일부터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지역화폐를 주는 '에코시루'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가 16일부터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지역화폐를 주는 '에코시루'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에코시루' 사업을 시범 운영키로 하고 관련 제도와 운영시스템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에코시루' 사업은 장을 볼 때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하면 지역화폐 모바일시루를 받는 내용입니다.

추진 중인 에코시루 이용방법은 관내 10개 시범사업 가맹점(두레생협 7곳, 시흥꿈상회 3곳)에서 이용 신청서를 작성한 후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대신 준비한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모바일시루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에코시루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이자 지역경제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지역화폐가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유용한 도구로써 진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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