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심 쉼터.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심 쉼터.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가 지역 내 공원을 스마트한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도입 ▶미세먼지 안심 쉼터 설치 ▶공공와이파이 도입 ▶양광 스마트조명, 무선충전 벤치 ▶드론 활용 스마트패트롤 추진 등이 있습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쑥공원, 대평공원, 월촌공원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서곶근린공원, 군도공원, 주자공원 3개소에 추가 설치했습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미세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시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등을 흡착해 저감하고, 물이 기화하며 온도를 주변 기온보다 3~5℃ 낮춰 쿨링 효과를 주는 시스템입니다.

미세먼지 안심 쉼터는 옥외용 공기정화 장치가 부착돼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 입니다.

하반기에 인천시 최초로 서곶근린공원 내 설치될 예정입니다.

공공와이파이 도입은 공원 이용자에게 편리한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절골공원을 시작으로 올해엔 주자공원, 아랫말공원 등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태양광 스마트조명, 무선충전 벤치 등도 공원 내 확대됨으로써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안전, 환경, 산림, 공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접목해 드론 활용 스마트패트롤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서구에 걸맞은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구에 삶으로써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제환경도시’로의 발걸음을 더 빨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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