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커피콘서트 <사진 =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21 커피콘서트 <사진 =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공연 '2021 커피콘서트'가 오는 8~12월 사이 총 5회 공연이 진행됩니다.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라인업은 스윙재즈, 12인의 첼로앙상블, 국악 아카펠라, 성악, 대중음악 등입니다.

오는 8월에는 스윙재즈의 발랄함이 무대를 채웁니다. 여성보컬 트리오와 밴드로 구성돼 초기 스윙시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더블리스코리아가 귀에 익은 연주곡과 독창적 레퍼토리를 들려줄 계획입니다.

9월 가을에는 중후한 첼로의 앙상블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가을의 정취를 전합니다.

10월에는 장년층들을 위한 아카펠라 음악을, 아카펠라가 익숙한 청소년과 외국인에겐 우리 국악의 신선함과 흥겨움을 선보이는 국악아카펠라 토리스도 찾아옵니다. 아카펠라 특유의 공명과 감미롭고 담백한 우리소리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입니다.

11월에는 유쾌한 입담과 재미있는 음악의 발굴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최고의 함석헌 성악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천 계양구청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와 선물 같은 노래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예정입니다.

12월에는 대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좀 더 특별한 무대를 꾸밉니다. 1997년 데뷔 이후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이자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 불리는 홍경민의 라이브 콘서트를 준비합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ee Concert)입니다.

시 관계자는 "관객들과 출연진의 안전, 그리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관람료는 1만5천 원이고 8세 이상이면 입장 가능합니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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