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갯벌 <사진=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김도하 기자 ]

(앵커)

 

국내 최대 면적뿐 아니라 높은 생태적 가치를 자랑하는 인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도전합니다.

 

인천시는 해양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인천 갯벌에 대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16)부터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우리나라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인천시도 문화재청의 요청에 따라 인천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참여합니다.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인천 갯벌 등 핵심 지역을 신청 지역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 기준에는 멸종 위기의 철새 서식지 등 생물 다양성 보전 기능 여부가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기준을 공략한다는 전략인데, 이를 위해서는 핵심 지역인 인천 갯벌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갯벌 면적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뽑힐 정도로 뛰어난 생태적 가치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 5천 마리 밖에 없는 저어새를 비롯해 노랑부리백로와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종들의 중요한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세계유산 등재 신청에는 서천갯벌과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4곳을 올릴 계획입니다.

 

4곳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인천 영종과 송도, 강화 갯벌 등도 검토 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장정구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

"인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참여한다는 것은 한국 갯벌 전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인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인천 갯벌은 멸종위기에 처한 새들의 중요 서식지로 굉장히 의미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할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늘(16)부터 31일까지 열립니다.

 

경인방송 김도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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