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원 작가의 생명력 넘치는 문장...불안한 모두에게 '위로'

이소원 작가의 에세이 <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 표지.<사진제공=꿈공장플러스>
이소원 작가의 에세이 <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 표지.<사진제공=꿈공장플러스>


18세 소녀의 목숨을 건 탈북이야기. 이소원 작가의 산문집 <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 (꿈공장 플러스, 248면)가 출간됐습니다.

18세 소녀의 북에서의 생활과 목숨을 건 탈북 과정을 담은 드라마틱한 스토리. 작가 이소원은 탈북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 조심스레 지나온 날들을 산문집으로 복기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남들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이소원 작가는 생명력 넘치는 문장으로 우리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세상엔 사연 없는 사람도, 아픔 없는 사람도 없듯 우리는 그렇게 저마다의 아픔을 지니며 살아가고, 이소원 작가 역시 외롭지만 불행하지 않다고 되뇌입니다.

이소원 작가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몰라 불안하고 초조한 여러분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공감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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