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사회경제위원장, 정희윤 '정디슨연구소' 소장, 조기원 전 미래당 경기도당 대표,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황대호 경기도의원(왼쪽부터 가나다 순). <사진출처 = 후보군 각 관계자>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앵커)
 

30대 국민의힘 당 대표와 20대 청와대 비서관으로 상징되는 정치권의 '젊은 바람'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정치 1번지 격인 수원에서도 3040 젊은 후보군이 시장후보로 자천타천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염태영 현 시장의 3선 연임제한과 세대교체 바람이 맞물려 어느때보다 젊은 후보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내년 수원시장 선거를 앞두고 30~40대의 젊은 후보들이 하나둘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미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일찌감치 수원시장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76년생인 조석환 의장은 젊은 감각에 더해 탄탄한 의정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입니다.


[인터뷰 /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혁신과 경험. 이 둘을 조화롭게 고려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강하게 추진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현재는 의장직을 잘 수행하면서"


같은 당으로 86년생 황대호 경기도의원도 거론됩니다.


황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31살의 나이로 치열한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아 70%가 넘는 득표율로 당당하게 경기도의회에 입성했습니다.


탄탄한 조직력은 연륜 있는 정치인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이며, 지역 고충과 현안 등을 누구보다 잘 해결할 토박이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 황대호 경기도의원]

"저희 세대는 정치를 비교적 일찍 시작하고, 정치를 통한 성취와 실패, 경험에 대한 것들이 굉장히 농축된 세대입니다. 학연 지연과 얽힌 기존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수원시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경쟁을 하고"


80년생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사회적경제위원장도 후보군에 오르내립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 후보로 나섰던 그는 현재 한국곰두리봉사회 수원지회장을 맡아 봉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사회적경제위원장]

"제 선배들도 준비하고 계시고,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 도와드릴 것도 있고, 거론되는 자체도 매우 감사한 일인데, 차후에나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권에선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으로 수원시의원에 도전한 34살 정희윤 정디슨연구소 소장이 거론됩니다.


대통령상 2회, 장관상 3회를 수상한 교육인인 그는 현재 당적이 없지만, 앞서 3선의 이찬열 전 국회의원을 따라 정당을 옮기며, 보수 성향의 정치 행보를 함께해왔습니다.


[인터뷰 / 정희윤 정디슨연구소 소장]

"아직까지 출마에 대한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이찬열 의원의 행보에 따라 저는 의원님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수정당으로는 조기원 전 미래당 경기도당 대표가 있습니다.


88년생인 조기원 전 대표는 앞서 30살 나이에 수원시의원으로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인터뷰 / 조기원 전 미래당 경기도당 대표]

"후보로 나가겠다는 건 열어놓고 있는 상황인데 제가 한다면, 지금 저희가 세대가 바뀌는데 환경과 에너지, 기본소득. 이 세 가지 (중심으로) 정책 선거를 하지 않을까"


중앙 정치권의 젊은 바람이 지역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3040 세대들의 선거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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