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정아 사무처장, 박남춘 인천시장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사진 =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제공>
(왼쪽부터)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정아 사무처장, 박남춘 인천시장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사진 =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제공>

인천시가 최근 인사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거 영입하며 복지 전문성 강화에 나섰습니다.

27일 인천사회복지사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인천시 정기 인사에서 사회복지직공무원을 대거 요직에 발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순호 동구 부구청장은 인천 최초의 사회복지직 출신 부구청장으로 발탁됐습니다.

또 백보옥 서기관과 김정은 서기관 등 2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출신 여성 서기관도 탄생했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신병철 장애인복지과장을 포함해 현재 본청에는 사회복지직공무원 츨신 서기관 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청에서 과장 보직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직공무원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인천사회복지협회 등 복지업계는 이번 인천시 정기 인사에 대해 "지역 사회복지 업무 체계를 강화해 인천을 복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시의 의지가 돋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인천의 복지가 체계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확충되고,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고위직에 사회복지직 관리자 배치가 필요하다"며 "복지도시 인천을 실현해나가는 데 인천사회복지사협회도 협력 파트너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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