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다 기록 경신…병상 가동률 80% 넘어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감염과 감염 사이의 수많은 연결 고리,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늘어나는 환자로 병상 가동률도 80%를 넘어서는 등 병상과 의료진 부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어제(27일) 하루 동안 발생한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7명.


경기지역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27일 하루 확진자 수가 162명인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만에 세 배 이상 뛴 겁니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광명 자동차공장과 안양 교회 관련 확진자가 9명씩 늘었고, 남양주 어린이집 확진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안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양주 운동시설과 어학원 등인데, 안산 제조업체의 경우 직원 1명이 지난 26일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주 운동시설과 어학원과 관련해선 강사 1명이 22일 확진된 뒤 23∼26일 20명, 27일 13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 같은 추이에도 불구하고 이동량은 오히려 증가해 확산세 차단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이동량은 2억 2천604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0.8%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이동량은 1% 늘었고 비수도권도 0.7% 늘어났습니다.


수도권의 지난주 이동량은 3차 대유행 시기인 1월 첫 주와 비교해서도 18% 높은 수준입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일반과 중증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83.3%,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7.9%를 기록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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