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보도국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1년 9월 10일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 요정’ 박수영입니다. 요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을 못 가 답답하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SNS에는 과거 여행 기록들을 올리며 그리워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오늘은 이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드리겠습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여행갈까요’평촌아트홀 전시 소개합니다. 

■박성용 : 제목부터 확 끌리네요. 제가 그나저나 며칠 전 기사를 보니까 요즘 해외여행에 간 듯한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들, 펜션들이 많아졌데요. 확실히 그런 장소에 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돼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여행갈까요’ 평촌아트홀 전시도 많은 분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네요. 
 
▶박수영 : 이번 ‘여행갈까요’ 전시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주기 위해 공항으로 공간을 연출하고, 항공권을 발권 받아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까지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어떤 전시인지 ‘여행갈까요’ 배희원 큐레이터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여행갈까요’배희원 큐레이터]
“<여행갈까요> 전시는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여행에서의 감동을 작품을 통해 만나실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서 코로나로 지쳐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여행갈까요>전시는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여권 형태의 티켓을 받아 비행기를 타면 전시가 시작됩니다. 작가들이 예술적으로 표현한 여행지를 둘러보고 나면 오로라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요즘 <여행갈까요> 전시가 그 갈증을 해소시켜 주길 바랍니다.” 

■박성용 : 마치 공항에 온 듯한 공간에서 여권 형태의 티켓까지 발급받으면 정말 해외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들 것 같네요. 

▶박수영 : 맞습니다. 여행 떠나기 직전이 가장 설레잖아요. 그 설렘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사업인지 안양문화예술재단 전시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박은수 과장의 이야기 들어볼게요.  

[인터뷰/ 안양문화예술재단 박은수 과장]
“이번 여행갈까요 전시는 2021년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통해서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된 사업입니다. 콘텐츠가 뛰어난 양질의 전시 프로그램 중 저희 전시 공간에 가장 적합한 전시를 찾아 선보임으로써 안양시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수영 : 그러면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평촌아트홀’ 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텐데요. 왜 평촌아트홀을 선택했는지 안양문화예술재단 박은수 과장의 이야기 계속해서 듣고 올게요.  

[인터뷰/ 안양문화예술재단 박은수 과장]
“평촌아트홀은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에 위치한 문화예술복합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공원 내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에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근처에 어린이 교통공원, 고인돌 유적, 먹거리촌 등이 있어서 전시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교통이 편리해서 안양시민뿐 아니라 인근의 과천, 의왕, 군포의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이곳을 전시공간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박성용 : 평촌아트홀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군요. 전시 보러 왔다가 주변도 둘러보고 가면 좋겠네요. 그럼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여행갈까요’ 전시, 방문하면 어떤 걸 볼 수 있나요? 

▶박수영 :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부터 해외 작가에 이르기까지 총 11명의 작가들이 회화, 일러스트,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지에서 만났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전시 관련해서 배희원 큐레이터에게 자세히 들어볼게요. 

 
[인터뷰/ ‘여행갈까요’배희원 큐레이터]
“여행갈까요 전시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연출을 통해 시작되는데요. 여행을 다니시는 마음으로 작품들을 관람하시다 보면 보다 더 생생하게 여행을 느끼며 작품에 빠져드실 수 있을 거예요. 참여한 여러 작가님들의 여행에 대한 메시지와 스토리도 함께 관람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행갈까요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여권 꾸미기와 세계지도가 있는데요. 나만의 여권을 예쁘게 꾸며보고 과거 여행을 회상하며 동시에 미래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이런 체험 프로그램들 너무 좋네요. 여권과 세계지도를 꾸며보면서 미래의 여행 계획을 세워볼 수 있잖아요. 해외여행을 떠나기 힘든 요즘 정말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박수영 : 정말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현재 상황에서 여행 관련 작품들을 보니까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면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더라고요. 총 11명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 그중 1가지 작품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차일만 작가의 몽생미셸입니다. 
 
 
[인터뷰/ ‘여행갈까요’배희원 큐레이터]
“2009년 12월 작가님이 파리를 출발해 몽생미셸에 도착했을 때 폭풍 속에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고 둑의 바위를 붙잡고 겨우 버티면서 몽생미셸을 쳐다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담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음날, 몽생미셸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침햇살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차일만 작가님은 그 순간을 마치 꿈에 홀린 듯이 작품으로 담아내셨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도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폭풍우와도 같이 어둡고 버티기 힘든 나날들이지만 버티고 이겨내면 우리는 반드시 눈부신 날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작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박수영 : 바다 위 작은 섬 몽생미셸 특유의 이국적인 모습을 보고 나면 여행에 대한 대리만족이 되더라고요. 

■박성용 :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지금 방송 들으시면서 이번 전시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이번 전시는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박수영 : 이번 전시는 10월 1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고요. 문의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나 평촌아트홀 031-687-0555 번호로 부탁드립니다. 배희원 큐레이터는 전시를 관람하신 분들이 설렘을 간직하고 돌아가셨다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이야기 들어볼게요. 

[인터뷰/ '여행갈까요' 배희원 큐레이터]
“사실 이 전시 자체의 콘텐츠가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여행이라는 주제적인 전시를 통해서 마음에 평안과 힐링을 드리기 위해서 기획된 전시이기 때문에 이 전시를 관람하시면서 실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간직하시고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더 버텨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용 : 모두가 지치고 힘든 요즘,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여행갈까요’ 전시가 잠시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고 힐링 되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박수영 리포터, 오늘부터 8주간 ‘알려줘요 GGC’에서 함께 전달할 사항이 있다면서요?  

▶박수영 :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예술인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실질적인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예술인,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합니다. ‘경기도 예술인들의 생활 여건과 창작 환경’, ‘예술인이 경기도와 재단에 바라는 점’ 이런 질문들로 이루어진 이번 전수조사는 11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발송해드리고 이 밖에도 다양한 추첨 행사도 진행 예정이니까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나 경기도 소재 예술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가요?

▶박수영 : 네, 그렇습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는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내 예술인들의 시, 군별, 유형별 현황을 비교 분석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기예술인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박성용 :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 경기도 예술인, 예술단체 전수조사  경기도 내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여행갈까요’ 평촌아트홀 전시 소식과 함께 했는데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이번 주 알려줘요 GGC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 요정 박수영 리포터 다음 주 금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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