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 10시 58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멈춰있던 버스를 다른 버스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추돌을 당한 버스가 앞에 정차한 버스까지 들이받으면서 모두 3대의 버스에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19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차선 도로에 있는 버스정류장 진·출입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버스가 앞선 버스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추돌사고를 낸 버스 기사의 운전 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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