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진 = 김도하 기자>
인천항만공사 <사진 = 김도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제3회 해운·항만·물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6일~9월 3일까지 40일간 진행된 공모에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춘 해양 디지털 뉴딜, 해양 그린 뉴딜 등 다양한 예비창업 아이디어 32건이 접수됐습니다.

서류 및 사업모델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8개 팀은 결선 전까지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제출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전반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멘토링을 받습니다.

결선은 다음달 6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점수 합산을 통해 4개 팀이 최종 수상하게 됩니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천100만 원(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각 1팀)을 수여하며 이후 4개 항만공사와 각 수상팀 간 1:1 매칭을 통해 창업지원금과 사무공간, 멘토링 등을 제공합니다.

안길섭 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접수된 해커톤 아이디어를 통해 항만 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창업 수요를 알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