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내용. <사진제공=여성새로일하기센터> [ 경인방송 = 박서현 기자 ]


(앵커)


직장에서 일하던 여성들은 결혼을 한 뒤 출산과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면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인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일자리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결혼을 한 뒤 출산과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둬야 했던 신정안 씨.


육아로 8년 동안 경력단절을 겪은 신 씨는 재취업을 하려 했으나 5년 동안 취업이 되지 않아 좌절감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 신정안, 새일센터 통해 취업]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인데 그 현실에서 세상이 저를 밀어내는 거잖아요. 경력단절이 되는 기간은 정말 사회에서 인정을 해주지 않았어요. 아이가 셋인데 남편 혼자 다 벌어서 키울 수는 없잖아요."


재취업을 원했지만 막막하기만 했던 신 씨는 최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도움으로 상담사로 일하게 됐습니다.


전국 90곳의 새일센터 가운데 인천에 있는 센터는 모두 8곳.


지난해 인천 지역 새일센터를 통해 1만3천여 명의 여성들이 구직활동에 나섰고 실제 8천900여 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한 건 노동시장의 흐름과 취업 정보, 직업 교육 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상담 프로그램의 역할이 컸습니다.


[인터뷰 / 취업지원 상담 프로그램 참여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상담 프로그램을 듣고 제가 뭘 잘하는지, 또 어떤 것에 소질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저의 적성과 맞는 것을 공부하고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새일센터는 또 취업을 한 여성에게 아동 돌보미 서비스 등을 제공해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채용 기업에도 월 50만 원의 채용 장려금을 지급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자신감이 많이 결여돼 있는 여성들에게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본인의 적성과 특성을 파악한 뒤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박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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