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관계 없는 사진 <사진 = 김도하 기자> [ 경인방송 = 조기정 기자 ]

인천시 섬지역 토지거래량이 외지인 매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섬지역 토지거래량은 4천957필지(5.765㎢)로, 인천시 전체 토지거래량 9천137필지의 54.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분기 3천760필지와 비교하면 31.8% 증가한 수치입니다.

거래면적은 강화군이 3.721㎢(64.55%)로 가장 많고, 옹진군 1.842㎢(31.95%), 중구 0.202㎢(7.44%) 등의 순으로 거래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강화·옹진군의 섬지역 토지거래는 늘고, 중구는 줄었습니다.

강화군은 지난해 2천249필지 대비 54.6% 늘어난 3천755필지가 거래됐습니다.

옹진군은 같은 기간 560필지에서 833필지로 48.8% 늘었고, 중구는 지난해 771필지 대비 52.1% 감소한 369필지가 거래됐습니다.

올해 2분기 토지거래량 증가는 섬지역 외지인들의 매수가 한몫했습니다.

섬지역 외지인 토지매수는 2천171필지(2.267㎢)로 전체 거래량의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천914필지와 비교해 257필지(13.4%) 증가했습니다.

섬지역 매수자 중 경기도 거주자가 1천160필지(23.4%)로 가장 많고, 서울 거주자 879필지(17.7%), 기타지역 거주자는 132필지(2.7%)로 나타났습니다.

외지인들이 가장 많이 토지를 사들인 지역은 강화군입니다.

강화군이 1천603필지(73.8%)로 거래량이 가장 많고, 옹진군 397필지(18.3%), 중구 171필지(7.9%) 등의 순으로 거래됐습니다.

용도지역별로는 계획관리지역이 2천887필지(58.2%) 거래됐고, 농림지역 634필지(12.8%), 보전·생산관리지역 808필지(16.3%), 녹지지역 531(10.7%) 등의 순입니다.

녹지지역을 제외한 모든 용도지역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화군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토지거래를 묻는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 목적 매수가 가장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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