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도의원 "유가족 슬픔 보듬기 위한 조례안 추진"

조성환 도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조성환 도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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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1년 9월 15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경기도의회 조성환(민주·파주1)의원, 김혜진 취재 mc


▶ 박성용: 경기도 내 핫이슈를 활짝 열어놓고 시민들의 의견, 그리고 의회의 해법 들어보는 시간, 의정언박싱 입니다. 매주 수요일 이 시간에 경기도의회 의원 초대해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야기 해 주실 분은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성환: 네 안녕하세요. 파주출신의 조성환 의원입니다.

▶ 박성용: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 조성환: 네 그렇습니다. 거리가 좀 있다 보니까.

▶ 박성용: 먼길 와주셨는데, 고맙습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오랜만에 인사 좀 부탁드릴게요.

▷ 조성환: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그런 여러 가지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들 힘드실텐데. 다가오는 명절, 좀 함께 힘내서 위기도 극복하고, 또 새로운 마음을 다잡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의정언박싱의 지킴이죠, 김혜진 취재mc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혜진: 안녕하세요. 김혜진입니다.

▶ 박성용: 네. 오늘 주제가 예고해 드린 대로 “자살 유족 등의 지원, 왜 필요한가?” 입니다. 사실 오늘 주제가 다소 좀 무거울 수도 있고 표현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한번쯤은 냉철하게 좀 다뤄봐야 될 이슈가 아닐까 싶어요. 조의원님, 우리나라에 씌워진 오명하나가 바로 자살율 1위라는 슬픈 기록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입니까?

▷ 조성환: 아마 우리 국민들께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는 알고 계실 거예요. 한국이 OECD 국가 중에 자살 사망률이 1위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계실 텐데, 막연히 생각하면 그냥 좀 안 좋은 거 1위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걸 좀 실감나게 수치를 대입해보면 정말 저희가 깜짝 놀랄만한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한 달에 1200명 정도가 자살을 하고 있거든요.

▶ 박성용: 한 달에 1200명이요?

▷ 조성환: 네. 그러면 아파트 300세대에 한 아파트의 인구가 줄어드는 겁니다. 그리고 이 수치를 그대로 적용을 하면 8개월이면 1만 명, 울릉도에 있는 전 주민이 자살로 생을 마감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이고요. 이걸 수치적으로 바꿔보면, 하루에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시거든요. 시간으로 환산하면 35분에 한분씩 돌아가신다는 이야기예요. 세계 1위라는 오명이 그냥 나온 게 아니라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실감이 난다는 겁니다. 특히 이제 최근에는 60세 이상의 노령층에서도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고, 또 청소년 자살률은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학업스트레스라든지 여러 가지 이유로 또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 또 중년에 있어서 뉴스를 보면 여러 가지 좀 불미스러운 일로 또 자기의 생을 또 가족의 생을 희생도 시키고 이러한 일들도 일어나는 것처럼 더 이상 우리가 방치하면 안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그리고요. 그 이후에 가족을 잃은 상실의 스트레스가, 스트레스 지수중에서도 최고 단계라고 하더라고요. 극단적인 선택을 지켜본 또 다른 가족,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이게 정말 심리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상태에 이르지 않겠습니까?

▷ 조성환: 네.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유족분들이 말씀을 하십니다.

▶ 박성용: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 조성환: 네. 그리고 조금 이런 부분에 공감을 가진 사람들만 해도, 조금만 살펴보면 그 주변과 그 가정의 슬픔이 얼마나 큰지 또 우리가 잘 알 수 있거든요. 2018년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연구를 했었는데요. 자살유가족의 54.4퍼센트가 본인도 따라서 생을 마감하겠다, 이렇게 선택을 고려했다는 그런 연구결과가 있고요. 또 실제로 유가족의 20.5퍼센트는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유가족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담을 해야 하는 데, 그냥 상담 받거나 후속의 관리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연구 결과들이 있었습니다.

▶ 박성용: 정말 제가 볼 때는 상담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일 거 같은데. 혜진씨 유가족의 실태 좀 취재해보셨다고요?

● 김혜진: 네 그렇습니다. 정말 앞에서 말씀해주셨지만, 가족을 잃은 그 슬픔에다가 무언가 본인들이 막을 수 없었다는 죄책감까지 유가족들한테 더해지면서 제대로 슬퍼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상태에 굉장히 빠져 있었습니다. 주변사람들한테는 산사람은 살아야지, 이런 말씀 많이 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이런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또 가족이 일상생활로 돌아가서 웃을 때는 가족이 떠났는데 저렇게 웃냐, 웃고 있을땐가. 이런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웃지도 못하고, 슬퍼하지도 못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런 지원이나 관심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를 만나고 왔는데요. 함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 조성돈 라이프호프(자살예방센터) 대표]

이 한 분 같은 경우에는 이제 딸이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매년 돌아가신 날이 되면 본인도 자살시도를 하세요. 매년 그때가 되면 못 견뎌하는 거죠.. 그런 경우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요. 근데 그날을 같이 좀 있어주면 좋은데, 유가족들은 이 가족이 자살을 하면은 그 가족 안에서 공개된 비밀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래서 자살한 것은 서로 알지만, 그게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봐 말은 꺼내지 못한다는 거죠.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외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 박성용: 지금 인터뷰내용 들어봤는데, 조의원님. 가족을 보낸 유가족들이 가장 아파하는 부분은 무엇일 거라고 보십니까?

▷ 조성환: 바로 그거죠.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갖거나, 그 순간에 이렇게 했으면 떠나지 않았을텐데. 이런데서 오는 후회감, 내가 뭘 잘못했나? 죄책감. 그리고 조금 전에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사회에서 바라보는 그러한 시각 때문에 이런 것들을 알릴 수 없는 부분 그래서 점점 은둔할 수밖에 없는 이 사회구조.

▶ 박성용: 점점 고립되겠군요.

▷ 조성환: 그렇죠. 그러다보니까 더 점점 어려움에 빠지게 되고, 더 그러한 위험에 놓이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렇게 생각됩니다.

▶ 박성용: 혜진씨, 사실 남은 가족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죄책감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정말 이야기 해주신대로, 어떤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서 충동을 느끼는 사례도 적지 않다면서요?

● 김혜진: 그렇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이제 가족들끼리도 떠난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꺼내지 못한다는 현실이에요.

▶ 박성용: 가족 스스로도.

● 김혜진: 네 그렇습니다. 서로 또 상처를 받을까봐, 서로 이제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는 거죠. 우리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 슬픔을 조금씩 덜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부분도 굉장히 힘드니까, 그 조차 뭔가 죄책감, 우울감, 그리고 정신적인 불안상태, 이런 것들이 그냥 계속해서 365일 이어지는. 그리고 또 이제 가족이 떠난 그 날이 다시 돌아오면, 그날은 또 더 견디기가 힘든.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어떠한 그런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조성돈 대표 이야기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인터뷰 / 조성돈 라이프호프(자살예방센터) 대표]

자살 유가족들은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편견도 있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점점 더 어렵습니다. 그런 고립 과정을 겪다 보면 아무래도 자살 위험이 더 높아지는데요. 일반인들 보다 8배가 더 높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리적인 문제도 있고, 자살 한 분과의 관계도 있고 또 동시에 또 생활면에 있어서도 자살까지 이르게 된 그 관계 속에서 있었던 경제적인 문제나 뭐 이런 것들도 같이 연관이 되어있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이 해결이 안 된 상태에서, 자살 유가족이 가족의 자살이라고 하는 아주 중대한 일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을 안 만나게 되면 그 위험이 더 많이 생기게 되는 그런 상황 속에 있습니다.

▶ 박성용: 말씀 드린 대로 사회적 편견, 자책감, 이거 굉장히 클텐데요. 조의원께서 이런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을 보듬기 위해서 조례안 대표 발의하셨어요? 어떤 조례안입니까? 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요?

▷ 조성환: 우리가 지금까지 이야기 들은대로, 이분들에 대한 관심이 정말 없었고, 이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런 노력도 없어서. 경기도에서라도 이러한 조례를 통해서, 뭔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되겠다. 또 실질적으로 이런 분들의 요청도 좀 있었고요. 그래서 조례를 만들게 됐는데요. 불안과 이런 위기상황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나오셔서 서로 다른 분이 도와줘야 되거든요. 그런 경험을 먼저 하신 분들이 도와주시면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자조모임을 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에 내용을 담았고요. 그 다음에 실질적으로 상담치료를 받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이 비용들을 좀 지원해줘야 된다. 그래서 마음껏 정말로 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을 우리가 지원해줘야 되고요. 결국에는 이런 것들이 확장되면서 서로서로 이분들이 도와서 활동가들 많이 만들어서, 이런 분들을 어려움에서 지원을 해줘야 된다고 해서 동료지원 활동가들 양성할 수 있도록 그런 내용들을 담았고요. 매년 11월 셋째 주에 유족의 날로 정해서, 이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드리는 이러한 프로그램들도 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렇게 지정하는 이런 일들을 좀 조례에 담았습니다.

▶ 박성용: 그러셨군요. 그런데 현재도 예방사업 같은 게 추진 중인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운영이나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조성환: 네. 현재 우리 자살예방사업이라고 해가지고요. 보건복지부에서 정신건강사업의 하나, 한 부분적인 사업으로 진행을 하고, 예산도 많이 이제 투입을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예방이다 보니까 단순하게 홍보하고, 팜플렛을 배포하고, 그리고 정신건강 복지사업의 한 부분으로서의 이 사업들을 진행하다 보니까요. 예산의 대부분이 센터를 운영하는 인건비에 국한되어 있어요. 실질적으로 유족들을 위해서 예산이 사용되고 흘러가는 것보다도, 기본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고정비 성격의 예산들이 다수다보니까 그런 것들에 좀 어려움이 있어서.

▶ 박성용: 실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네요.

▷ 조성환: 네. 운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이 적다보니까 인건비를 또 많이 줄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이 사업을 수행하는 인력들이 사회초년생,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젊은 친구들, 인생의 경험이나 이런 것들을 다 충분히 하지 못한, 이러다보니까 유족들하고의 라포 형성이나 이런 데서도 또 어려움이 생기고.

▶ 박성용: 그러게요. 그것도 쉽지 않겠네요.

▷ 조성환: 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잘 안된다고 이렇게 보면 됩니다.

▶ 박성용: 올해 상반기에 관련 토론회도 자리도 마련하셨던 걸로 제가 들었는데. 어떤 이야기들, 어떤 대안들이 좀 나왔습니까?

▷ 조성환: 실질적으로 이분들이 자기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큰 결심을 해주셔서, 이제 이런분들하고, 유가족분들하고 아까 나오신 우리 조박사님. 실질적으로 민간에서 이런 영역들을 더 잘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민간단체 부분. 그리고 다음에 카페가 있습니다. 이미 슬픈 일을 겪으셨던 분들이 뒤에 있는 다른 분들 도와주기 위해서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 카페운영자, 이런 분들을 통해서 토론 했고요. 여기서는 이제 언론에서 이 자살을 바라보는 부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인식하는 부분의 문제점들. 이런 부분에 대한 한 셉터를 발표를 했었고 또 체계적인 지원이 되려면 정신보건사업 안에서나, 그 이후에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시스템 내에서 유기적인 원스톱 시스템이 돼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고. 가장 중요한 건 현재의 현황이 조사가 안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유가족 분들이 몇 분이나 되고 또 얼마나 이게 영향을 받고 있고, 이러한 실태조사가 안되어 있어서. 이런 실태조사를 좀 해달라라는 요청이 있어서 조례에 담고, 그런 사업들을 하게 됐습니다.

▶ 박성용: 혜진씨, 관련해서 제언도 좀 들어보셨죠.

● 김혜진: 네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자살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라는 입장이었는데요. 유가족들이 숨고, 무언가 자꾸 숨기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이런 현실보다는. 사회적인 인식이 그들의 상황과 아픔, 이런 것들을 보듬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런 걸로 좀 인식이 변화되어야 된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조성돈 대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 조성돈 라이프호프(자살예방센터) 대표]

지금 자살 유가족들에 대한 케어가 필요한데, 자살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경제적인 문제에요. 어.. 4~50대 남자들의 자살이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큰 문제거든요. 결국 남은 가족들 역시도 마찬가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제적인 도움을 주면서, 이런 분들이 좀 이 고립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 사회가 도와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그분들이 웃고 이야기하고, 같이 영화도 보고 음악회도 같이 가고 뭐 이런 일상을 같이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 박성용: 조의원님. 지난 10일이 세계자살예방의날 이었습니다. 자살을 막기 위한 선진국들의 사례도 좀 궁금해요?

▷ 조성환: 핀란드가 사실은 세계 최초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한 국가입니다. 그래서 1970년대부터 사업을 했는데요. 여기서는 심리적 부검이라는 걸 실시합니다.

▶ 박성용: 심리적 부검이요?

▷ 조성환: 네. 사람이 돌아가시고 나면 육체적인 부검을 하잖아요. 이 심리적으로 왜 자살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부검을 통해서 그 원인을 찾고, 이런 것들로 유형별로 분류해가지고 예방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이러한 일들을 핀란드에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실무자와 서비스 제공자에게 그러한 프로그램들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고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좀 예산을 많이 써가지고, 유가족 지원에 대한 예산도 우리나라의 30배가 차이가 납니다. 예산 편성 자체가.

▶ 박성용: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납니까?

▷ 조성환: 네.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고, 호주 같은 경우에는 각 단계별로 영양요인을 분석해서 각 단계별로 적절하게 개입하는 이런 단계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오늘 의정언박싱은 “자살 유족 등의 지원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고 있는데요. 조의원님, 이 주제 관련해서 끝으로 한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 조성환: 네. 우리 사회가 코로나도 그렇지만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안좋은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좀 극복해 나가려면 우리들의 생각의 포인트를 좀 많이 바꿔야 될 거 같아요. 예를 들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 또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될 방향의 큰 희망과 기대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사회로 인식을 해야 어려움들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용: 사회적인 편견 같은 것들도 좀 바뀌어야 되겠죠.

▷ 조성환: 당연하죠.

▶ 박성용: 알겠습니다. 오늘 의정언박싱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성환: 고맙습니다.

● 김혜진: 고맙습니다.

▶ 박성용: 지금까지 조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그리고 김혜진 취재mc 였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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