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에서 떡을 먹던 50대 여성이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2시 25분쯤 파주시 문산읍에서 57살 여성 A씨가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혔고, 이를 본 아들이 119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입 주변에 떡 잔여물로 보이는 이물질이 묻어있었으나, 기도에는 이물질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아 제거하지 못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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