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경인방송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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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시.군과 합동으로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대상은 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북한강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 등을 포함해 도내 4천986개 자전거도로 노선 총 5천480㎞ 구간입니다.

도와 시군은 이번 점검에서 ▲자전거도로 파손여부 ▲자전거 안전표지 설치상태 ▲노면 배수시설과 구조물 파손여부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도는 단순 이상사항 발견 시 신속하게 관할 자전거도로관리청을 통해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자전거도로관리청별로 정비계획을 수립 후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는 안점점검과 병행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이용 시 안전장비 착용,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등 자전거 안전 수칙 준수도 안내할 방침입니다.

박성식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코로나 19시대에 가능한 실외 비접촉 체육활동으로 자전거 이용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도민의 자전거도로 이용 안전향상과 쾌적한 편의 증진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게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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