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3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근로자 19명이 대피했고, 이 중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내부 65㎡와 기계 설비 등이 타 3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75명을 투입해 28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세척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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