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안천 산책로에 유채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잡풀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 경안천 산책로에 유채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잡풀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경안천 산책로 4.6km 구간에 유채꽃길을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안천 산책로 유채꽃길은 지난해 처음으로 2.6km 구간에 조성한데 이어 올해 2km 구간을 추가해 모두 4.6km 구간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주민 8명을 채용하고, 이달 안에 대상지 토양 정비를 완료한 뒤 다음 달 5일까지 꽃씨 파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시는 내년 봄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미리 토양을 정비하고 꽃씨를 파종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경안천 산책로 2.6km 구간에 유채꽃길을 조성해 올해 5월 봄꽃 나눔 축제를 여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봄 활짝 핀 유채꽃의 향연을 많은 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