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비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 추진 김경호 도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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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1년 10월 11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경기도의회 김경호(민주·가평) 의원
 


▶ 박성용: 본격 의정토크, 경기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호 의원님? 


▷ 김경호: 네 안녕하세요.


▶ 박성용: 먼저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경호: 안녕하세요. 가평군을 지역구로 하는 김경호 도의원입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것 같아 감사드리며, 경인방송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 박성용: 네 고맙습니다. 김의원님 최근에, 경기도 기후변화 대비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셨더라고요. 조례안이 본회의는 통과했죠?


▷ 김경호: 네 통과했습니다.


▶ 박성용: 먼저, 조례안 발의하게 된 배경부터 소개를 해주세요.


▷ 김경호: 우리나라 평균기온은요, 지난 100년동안 1.8도씨가 상승했습니다. 30년 후에는 2.2도가 더 오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상기온으로 인해서요. 폭염, 게릴라성 호우, 기후변화 문제 등 이런 문제들이 심각하게 대두가 됐죠. 그 중에 농업은 기후변화로 가장 영향을 받는 산업중의 하나이고요. 농산물의 주산지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 중부지역에요. 아열대에 과실을 재배하는 농가가 출현하기도 하는 등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조례안은 다가오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에게는 입맛에 맞는 아열대 품종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의 증대를 올릴 수 있도록 제정된 거죠.


▶ 박성용: 이번 조례안 준비하면서 농가들도 많이 방문하셨잖아요.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들 하던가요?


▷ 김경호: 지금 몇 년째 계속해서 농가를 다니고 있는데요. 농업 쪽에서는 사과를 가면요, 사과가 태양이 너무 뜨거워가지고요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고요. 


▶ 박성용: 그래요, 그 정도로요?


▷ 김경호: 네. 그 다음에 비닐하우스는 따뜻하라고 만들어 놓은 건데, 이안에서 너무 뜨거워가지고 타죽는 경우가 생겨요. 그 정도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거고요. 그리고 전통적으로 재배했던 농산물들이 기후변화로 인해서 적기에 재배가 어려워지거나 소출이 떨어지는 등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소연이 아주 심각합니다.


▶ 박성용: 말씀하신대로 그러면 우리가 알고 있는 재배시기도 달라질 수 있겠네요.  


▷ 김경호: 그렇죠. 많이 변하죠.


▶ 박성용: 그러면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농산물들의 주산지가 어떻게 바뀌고 있습니까.


▷ 김경호: 주산지가 많이 변하고 있는데요. 대표적 농산물인 사과 같은 경우, 옛날에 사과하면 대구였잖아요. 대구사과가 현재 가평 포천에서 재배가 되고 있고요. 최전방인 양구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쪽사과가 진짜로 맛있습니다. 포도역시 경산포도가 굉장히 유명했는데요. 이제는 영월, 물론 이제 가평에서 재배가 되어, 운학산 포도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멜론의 경우에는 곡성에서 재배되었는데요, 이제는 양구에서 재배되기도 하고요. 원래 녹차는 전남 보성이 굉장히 유명했는데요. 지금은 저기 강원도 고성에서 재배되고 있어요. 그 다음에 무화과의 경우도 영암에서 재배된 것이요. 지금은 충주까지 올라와있고요. 이로 인해서 이제 주산지가 대대적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거죠. 그러면 그 지역 농민들의 어떤 특성들이 전부 변할 수 에 없는거죠. 옛날에는 대구에서 사과하던 사람이 이제 가평, 양구에서 사과를 해야 되니까요. 농민들은 경험이 전혀 없고 여러 가지로. 그래서 여러 가지 곤란들을 겪고 있죠.


▶ 박성용: 정말 들어보니까 재배산지 지역이 올라 왔네요.


▷ 김경호: 아주 상당히 올라와 있습니다.


▶ 박성용: 그러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충 이야기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 농가에 피해를 끼치는 해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피해를 주는지요?


▷ 김경호: 최근에는 해충도요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해충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해충은 세 가지 종류로 분류를 하는데요. 외래병해충, 돌발병해충, 일반해충이 있습니다. 외래병해충은 이제 외국에서 있는 병해충들인데요. 이것들이 각종 무역이나 이런 것들이 세계화되면서 계속 우리나라에 이제 들어오는 것들이 있고요. 돌발병해충이 이제 가장 큰 문제인데요. 이것들도 이제 외국에서 들어와 가지고 우리나라에 정착화 된 것들이죠. 그런데 옛날에는 중부 지역에서는 그 병해충이 있다고 하더라도, 겨울에 추위 때문에 얼어 죽었는데요. 그래서 그 기승을 못 부렸는데 이게 이제 월등히 가능해진 겁니다. 그래서 돌발적으로 확 늘어나게 된 거죠.


▶ 박성용: 자생능력을 갖추게 된 건가요? 이 해충들이?


▷ 김경호: 그렇죠.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얼어 죽어야 적정수가 유지가 되는데 얼어 죽지를 않으니까 그게 봄에 산란을 해 버리니까, 대표적인 게 허리노린재라고 있습니다. 가평이 잣 주산지인데요 잣. 이 잣을 얘네들이 다 즙을 빨아먹습니다. 그래가지고 잣이 작년에 경우에 있어서는 잣이 거의 전멸했죠. 이것들이 겨울에 원래 죽었어야 되는 건데요, 이게 죽지를 않습니다. 


▶ 박성용: 그러니까 이전에는 보통 겨울에는 죽었던 해충들언거죠?


▷ 김경호: 죽었던 해충들이죠. 그래서 이게 돌발적으로 많이 나온다고 그래서 돌발병해충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외에도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선녀벌레 등 이게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는 해충들로 농가피해가 심각하죠.


▶ 박성용: 이래저래 정말 기후변화 때문에, 우리 농가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 김경호: 네. 그렇습니다.


▶ 박성용: 그러면 구체적으로 조례안에는 어떤 내용 담으셨습니까?


▷ 김경호: 조례는요. 그래서 기후변화에 대비해서 도지사가 기후변화 대비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이 이제 체계적으로 좀 정리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요구하고 있고요. 기후변화대비 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하여 품종재배 기술 연구 및 재배농가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에 관한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상황들이 지금 계속해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농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면, 농민들이 거기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가 어렵죠. 다음에는 이제 기후변화 대비 작물육성을 위하여 재배와 관련된 지식‧기술 등을 보급, 전수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지금 작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품종재배기술 이야기 해 주셨는데, 이 부분도 좀 구체적으로 설명을 더 해주세요.


▷ 김경호: 네. 그래서 경기도 농정해양국에서는요. 기후변화 유기대응을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를 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저탄소농업확대, 스마트팜 시설재배 확대 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는 전반적으로 농업의 기반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농업기술에서는 이제 아열대 연구용 온실로 기후변화에 맞는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기반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연구를 통해서 이 지역에, 이 기후에 어떤 특성들이 맞나, 그 다음에 아열대 식품 중에서, 채소 중에서 어떤 게 우리에게 맞는가라는 것들을 여기서 연구‧개발해서 보급할 계획에 있고요. 또 이제 구체적으로는 파파야 화분재배기술 기술 개발‧연구 등, 구체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제 농정, 농업 정책적 역할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여러 가지 이제 정책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중에 있죠.


▶ 박성용: 그리고 좀 전에 농가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이야기 해 주셨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경기도 내 모든 농가들이 받을 수 있는 겁니까?


▷ 김경호: 모든 농가들이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가장 중요한 건 농사를 짓는 농민이 이를 제대로 알아야 하기에, 이제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거나.


▶ 박성용: 신청받아서요.


▷ 김경호: 네. 시범사업, 이런 것들 하시는 분들을 일단 일차적으로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 박성용: 그러면 이분들이 받게 될 교육 내용은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김경호: 교육내용들은 이제 아무래도, 아열대성 재배기술은 기후에 전통적으로 했던 것과 다르죠. 그래서 주로 이제 기술‧개발 쪽으로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들이 주를 이룰 계획입니다.


▶ 박성용: 이번 조례안 통해서 기대하는 점 있으시겠죠. 


▷ 김경호: 네. 우리나라도 이제 외국인이 100만명이 넘어서고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은 우리나라 채소보다도 자기네 나라 채소들을 원하는데. 대부분 우리 동남아 쪽 아열대에서 오신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 분들을 위한 채소들 재배한다든가, 그 분들을 위한 어떤 과일을 생산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하나의 산업, 농업의 어떤 이제 트렌드로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어떤 그런 아열대성 작물들을 재배함으로 해서, 새로운 어떤 농가소득 창출이 생기는 거죠. 또한 이제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해서요. 작물의 이제 안정적인 생산기반 정착과 지속적인 이제 성장을 유도하고요, 나아가서는 농업인의 소득증가에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 박성용: 관련해서 집행부에 제언할 내용 있으실까요?


▷ 김경호: 우선적으로 집행부가 나서서요, 시범사업을 구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요. 또 안정적 기술 확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요. 재배기술들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재배 주생산지가. 농민들은 이제 새로운 재배기술을 배워야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안정적 기술을 확보를 좀 지자체가 빨리하는게 중요하고요. 그래서 이제 농가가 나서서 시범사업을 하기 에는 많은 비용이 산출되거나 위험확률이 굉장히 큽니다. 위험요소가 크기 때문에, 이거를 바로 집행부가 어떤 시범사업들을 개발을 해가지고, 가능하면 우리 경기도가 좀 예산을 많이 들여서 농민들에게 재배를 한번 시켜보고, 성공적이면 안정적으로 이렇게 보급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시범사업들을 이제 우리 집행부가 전적으로 나서서 해야 될 때가 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용: 모신 김에, 가평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이 무엇이고, 또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김경호: 네. 가평군의 경제구조는 대부분 농업도 있습니다. 농업도 중요하지만, 또 관광과 자영업 등이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요, 지역경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러기에는 이제 정부에 건의하여,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이제 구축함으로서, 관광으로 파생되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농업 역시도 왜냐하면 관광객이 많이 오면, 여기서 현장판매가 다 가능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관광산업을 좀 활성화 하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끝으로 경기도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경호: 네. 우리 도민여러분 참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도민들의 노력으로 방역 모범국이 되었는데요. 이는 도민여러분들의 희생이 없으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요. 도민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더욱 더 도정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경호: 감사합니다.


▶ 박성용: 지금까지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이었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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