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보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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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1년 10월 6일 18:00~20:00) 


■진행: 방송인 박성용


■출연: 김지유 리포터

 

 

■ 박성용: 안녕하세요, 민주시민공감 시간입니다. 민주시민교육 처음 들어보셨다구요?  한번쯤 참여해보고 싶었다구요? 어서 오세요. 함께하는 시민 여러분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매 주 수요일 이 시간마다 찾아오겠습니다. 김지유 리포터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지유: 안녕하세요, 김지유입니다. 민주시민교육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풋풋한 방송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요, 제가 중학생들과 인터뷰를 하고 왔거든요.


■ 박성용: 오, 중학생이요? 우리 시선공감에서 중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건 또 처음이네요. 오늘 소개할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뭘까 더 궁금해지는데요?


◇ 김지유: 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내용은 <경기도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입니다. 제가 중학생들을 만나고 온 이유가 조금 예상이 되실 것 같은데요? 민주주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뭐죠?


■ 박성용: 투표?


◇김지유: 맞습니다. 투표권은 우리가 모두 공정하게 한 표씩 가지고 있는 의무권이죠. 선거와 투표가 치러지는 과정과 그 방법을 청명 중학교 학생들이 현실감 넘치게 ‘현장’에서 직접 배웠다고 합니다. 마침 청명 중학교의 반장선거 기간이었는데요. 딱 적절하게 이 수업을 통해서 투표를 해봤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됐겠죠?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뭘 느꼈는지, 학생들을 만나보기 전에 이 교육과정을 경기도청에 신청해 주신 교장선생님부터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청명 중학교 고경희 교장선생님입니다. 


[인터뷰  / 청명중학교장 고경희]

“선거는 미래를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선거교실은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유권자가 될 우리 학생들이 선거의 중요성과 참여의 의미는 물론, 공약 만들기, 후보 고르기, 투표 방법 등 미래의 리더를 선택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 되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박성용: 네, 내년에 있을 선거를 앞두고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을 하셨군요. 어떤 식으로 진행 되는 건가요? 직접 아이들이 도장 찍고 투표소에서 후보 찍고 그런 건가요?
 

 

◇김지유: 네. 실제 투표 현장과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투표할 때도 근처 학교에서 보통 하잖아요. 가서 신분확인, 본인확인하고 투표용지 받고, 도장 찍고, 투표지 넣고 하는 이 과정을 똑같이 학생들이 해보는 거죠.  제가 방송 전에 PD님과 잠시 사진을 공유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어떠셨나요? 저는 제가 진짜 투표하러 간 건 줄 잠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 박성용: 솔직히 저도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놀랐어요. 줄서는 곳, 투표용지 받는 곳, 본인 확인 하는 곳 까지 실제처럼 되어있고 기표소도 가림막 딱 쳐져 있더라고요?


◇김지유: 네 맞아요. 가림막 안쪽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안쪽에 초록색 깔판도 깔려있고 기표용구도 당연히 준비되어있었고요, 또 벽에는 여러 안내사항이 쓰여 있었는데요. 이런 거 있잖아요. ‘기표한 투표지는 촬영할 수 없습니다.’, ‘비치된 기표용구는 인주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기표대를 밀거나 기대면 넘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도 자세하게 써서 붙여놨더라고요. 정말 실제 투표현장 그 자체였습니다.


■ 박성용: 그러게요. 뭐 요즘 방역수칙에 맞춰서 비닐장갑도 있던데요?  <경기도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청명 중학교에 생생한 투표 환경이 조성됐을 걸 상상하니까 학생들 입장에서는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김지유:  그렇죠. 제가 보니까 반장 선거에 출마해 공약을 발표하는 후보학생들도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한마디 한마디 이어나갔고요, 투표를 하는 학생들도 더 진지하게 공약을 경청하고 투표소로 이동해 신중하게 투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박성용: 반장선거..하니까 약간 추억이 새록새록한데, 김지유 리포터는 반장해본 적 있어요?


◇김지유: 네 저도 한때 반장도 해보고, 전교임원도 해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그때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더라고요. 저희 때는 솔직히 반장 선거라는게 다소 장난스러운 느낌도 있었는데, ‘환경에 따라서 이렇게 태도가 달라질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교육방식이 정말 중요하구나’ 또한 느낄 수 있었죠.


■ 박성용: 그렇군요, 학생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김지유: 네, 드디어 기다리던 우리 학생들의 풋풋한 목소리 들어보시죠. 이 수업을 통해 어떤 점을 배웠는지 청명 중학교 1학년 조수민 학생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청명중학교 조수민 학생]

“안녕하세요 1학년 3반 14번 조수민입니다. 최근에 대통령 선거가 오고 있어서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렇게 선거 교육을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선거를 하기 전까지는 제 한 표가 이렇게 소중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근데 이번 선거 교육을 하면서 선생님 오,엑스 질문 중에 한 표 차이로 실제로 떨어진 분이 계셨다고 해서 그것을 듣고 굉장히 놀랍기도 했고. 제 한 표 한 표를 인해서 누군가가 당선될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실 옛날에 반장선거나 부반장 선거를 할 때는 그저 선생님이 주신 투표용지에다가 도장을 찍거나 혹은 표시를 하기만 했는데, 그 뿐만 아니라 신분증을 받아서 신분증을 내야 된다는 사실이 굉장히 인상 깊기도 하고 놀랐습니다.”


■ 박성용: 한 표의 소중함을 어린나이에 벌써 깨달았다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그나저나 신분증까지 준비 되어 있었다고요?


◇김지유: 네 정말 완벽한 준비죠? 학생들이 아직 미성년자이다 보니까 가짜 신분증을 준비해서 현실감을 한층 높였더라고요.


■ 박성용: 그러게요. 그러고 보니 아직 신분증을 가져본 적이 없는 중학생들 입장에서는 신분증을 내고 투표한다는 작은 부분까지도 신기하고 인상 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지유: 맞아요. 저도 어릴 때는 신분증이 신기하고 빨리 갖고 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 신분증이 가지는 무게가 커서 가끔 반납하고 중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또 문득 든 생각이, 제가 처음 투표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아무 경험 없이 무작정 투표하러 들어갔기 때문에 좀 당황해서 버벅거렸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혹시 처음 투표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 청명중학교 조수민 학생]

“거기 계신 분들이 잘 설명해 주시고 여기다 이름 써라 하면 이름 쓰고, ‘여기 투표용지 가져가서 저기서 해서 반으로 접어주시면 됩니다.’ 라는 등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되게 하기도 쉬웠던 것 같아요.”


■ 박성용: 음 그랬군요. 이번 경험으로 나중에 5년 6년 후에 실전에서도 알아서 척척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지유: 네 안 그래도 우리 수민학생도 자신 있게 그럴 거라고 얘기했는데요, 함께 들어볼까요?


[인터뷰 / 청명중학교 조수민 학생]

“제가 기억력이 좀 좋은 편이라서 아마 그때도 그때 선거를 할 때도 아마도 이 선거가 굉장히 기억 남고 저한텐 인상 깊었던 일이라 그때를 떠올리면서 선거 절차를 올바르게 지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지유: 저는 사실 수민학생처럼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제가 만약 중학생 때 이 수업을 받았다면 저도 어렴풋이 라도 기억에 남았을 것 같아요. 그럼 또 다른 학생은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수업 참여 소감을 들어볼까요? 

청명 중학교 1학년 이연주 학생입니다. 


[인터뷰 / 청명중학교 류연주 학생]

“수업을 받기 전에는 그냥 ‘우리의 대표를 뽑는 거구나’라고만 생각했지만, 오늘 <민주주의 선거교실>활동을 하면서 우리 반의 대표가 정해진다고 생각하니 ‘나의 한 표가 정말 소중하고 아주 큰 역할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또 직접 선거를 해보니 내가 어른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직접 선거를 해봄으로써 미래의 유권자로서의 태도를 배운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다른 학교의 많은 친구들이 민주주의 선거교실에 참여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박성용: ‘투표를 직접 해보니 유권자의 태도를 배운 것 같아서 좋았다.’, ‘또 어른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했는데 참 소감을 들어보면 어른스럽기도 하면서 귀엽네요. 중학생들은 어른이 빨리 되고 싶나 봐요.


◇김지유: 그러게요. 저는 막상 중학교로 취재를 가보니까 중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던데요.. 아무튼 우리 학생들 소감 들어보면 참 똑부러지지 않나요? 


■ 박성용: 그러니까요, 참 다들 목소리만 들어도 똘똘함이 느껴집니다. 다른 학생들 소감도 더 들어보고 싶어요. 혹시 더 있나요?. 


◇김지유: 당연히 준비했죠. 한줄평으로 짧게 준비해봤습니다. 청명중학교 1학년 우상진 학생과 이상윤 학생입니다. 바로 듣고 오시죠.


[인터뷰 / 청명중 오상진 학생]

“오늘 수업은 제가 정치과정 중 하나인 선거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유: 네, 그리고 또 1학년 황동준 학생은 민주주의란 그저 가족 회의하는 것 정도로만 생각해왔는데 선거와 투표도 민주주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체험을 통해 알게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박성용: 네 이 학생들이 이렇게 신나게 수업하고, 배우고, 깨달은 점도 많았다고 하니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도 너무 뿌듯하시겠어요.

◇김지유: 네, 교장선생님이 방송 듣고 계신다면 정말 뿌듯하실 수밖에 없는 게 제가 학생들과 인터뷰하기 전에 교장선생님 먼저 만나고 나눈 얘기가 있거든요, 일단 그 내용 먼저 잠깐 듣고 오시죠.


[인터뷰 /  청명중학교장 고경희]

“체험을 통한 배움은 생명력이 강합니다. 이번 선거교실은 우리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선거의 전 과정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선거의 유권자로서 누가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리더인가를 현명하게 선택하는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용: 아, 체험을 통한 배움은 생명력이 강하다는 교장선생님이 말씀과 이 경험이 앞으로 큰 자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대로 아이들이 배우고 느꼈네요.


◇김지유: 네 맞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배움을 잘 흡수할 때 교육자들이 진정으로 힘날 것 같아요. <경기도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체험 과정이 교내에서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옆에서 쭉 붙어서 이끌어 주신 청명 중학교 김현정 선생님도, “이렇게 아이들에게 진로와 관련되고, 멀리는 민주시민과 관련된 교육을 받게 할 기회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 박성용: 이렇게 민주시민교육이 중학생들부터 차근차근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살아가는 우리 시민 모두가 정말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김지유: 네 맞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고경희 교장선생님이 <경기도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 수업을 아직 체험하지 못한 많은 중학생들과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  청명중학교장 고경희]

“민주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선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유권자의 참여와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선거를 통해서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르는 경기도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다른 학생도 꼭 참여하기를 추천합니다.”

  

■ 박성용: 네 오늘 민주시민교육 세 번째 시간 청명 중학교에서 이루어진 <경기도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 수업 소식 알차게 잘 들어 봤습니다. 


◇김지유: 네, 다음주에도 또 새로운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 박성용: 네 지금까지 김지유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 


◇김지유: 고맙습니다.


■ 박성용: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민주시민공감은 경기도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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