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 설치 관계자 협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 설치 관계자 협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이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 설치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정책 결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어제(13일)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 설치 관계자 협의'에 참석,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우려하는 사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관계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검토와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관계자 협의에서는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소병훈·임종성·송석준·송기헌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4개 시 관계자와 GTX유치공동추진위가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도 "광주시는 40년간 수도권 동남부 물 관리 정책으로 중첩규제를 받은 만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국토교통부도 인지해야 한다"며 "GTX유치로 인해 문화·교육·인프라 공유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민간추진위와 함께 적극적으로 같이 노력하겠다"고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주요 의제에 대한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기형서 동명기술공단 부사장, 민영광 철도경영연구협회 위원장, 서영엔지니어링 강성민 상무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주요 쟁점은 ▲접속부 설치 등에 따른 총 사업비 증가와 예비타당성 재조사 통과 문제 ▲장래가 불투명한 사업에 대한 투자문제 ▲연결 접속부 설치시 GTX-A 사업 개통 지연에 대한 민원 문제 ▲철도용량 부족 문제 ▲접속부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 ▲경기동남부 소외에 대한 보상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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