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사진출처 = 소병훈 의원>
소병훈 의원.<사진출처 = 소병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은 "경기도가 올 6월 도입한 중고차 허위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오늘(20일) 보도자료를 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고차 허위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경기도민들이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한 중고차 매매관련 피해구제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는 올해부터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와 손을 잡고 중고차를 판매하는 333개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중고차 허위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 의원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도민들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한 중고차 매매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19년 58건에서 2020년 28건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고, 올해도 8월까지 접수된 건수가 19건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소 의원은 "국토교통부도 작년 8월부터 부동산 허위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부동산 허위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성과를 낸 만큼, 경기도의 선진행정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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