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앵커)

경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새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했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9층 창문 밖으로 던진 건데요.


휴대전화 수리가 끝나고 잠금해제까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새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풀고 본격적인 포렌식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수리 후 잠금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달 중순 개통한 것으로,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직전 유 전 본부장이 9층 창문 밖으로 집어 던진 휴대전화입니다.


당시 휴대전화는 심각하게 파손돼 포렌식에 앞서 물리적인 수리가 필요했고, 비밀번호 잠금도 풀어야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 측은 최근 이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제공했고, 경찰도 물리적 수리를 마친 상태입니다.


문제의 휴대전화는 포렌식이 가능한 수준으로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데이터 복구와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통화 내용과 파일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데이터 복구와 분석 작업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이 속한 경기남부경찰청이 담당합니다.


다만, 이 작업은 유 전 본부장 측의 참관하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작업은 유 전 본부장 측과 일정을 조율한 뒤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유 전 본부장이 이전에 사용하던 다른 휴대전화는 검찰이 확보해 수사 중입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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