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1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서해 중부해상의 기상상태가 양호해 12개항로 16척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여유를 가지고 해양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기간을 기존 사흘에서 7일로 확대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해양.기상예측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다낚시,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등 총 8종의 해양 활동 가능 정도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나누어 알려주는 서비스인데요. 그동안 해수욕장 48개소, 바다낚시 28개소 등 총 127개소와 27개 노선에 대해 사흘간 생활해양예보를 서비스중이었으나, 예보기간이 짧아 이용자들이 미리 해양레저. 관광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생활해양예보 기간을 7일로 확대해 한 주간의 해양 활동 가능 정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하루에서 사흘간의 단기예보와 나흘에서 7일간의 중기예보로 구분해 각각 오전과 오후, 일 단위로 매일 예보를 갱신해 제공함으로써 예보의 활용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국민들이 다양하게 해양예보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지수 발굴,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바랍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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