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0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외국어 통역 배치 안산시는 11월 30일까지 원곡보건지소에 찾아가는 다문화 접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사진자료=안산시> [ 경인방송 = 김국희 기자 ]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다문화 접종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국내 유일 ‘상호문화도시’ 안산시는 이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접종하는 등 내외국인 모두에게 신속하게 백신 접종하고 있지만, 여전히 내국인보다 낮은 외국인주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찾아가는 다문화 접종지원센터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원곡보건지소에 설치 돼 다음달 30일까지 주말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접종대상은 만 30세 이상(1991.12.31. 이전 출생자) 내·외국인으로, 한 번에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백신이 활용됩니다.


접종 참여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직접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문화 접종지원센터에는 중국어와 러시아어가 가능한 인력도 배치됐습니다.


안산시는 지난 8월부터 내·외국인 접종 편의를 위해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안산올림픽기념관과 감골시민홀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 2곳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나 외국인 주민을 위해 공단 사업장 대상 예약지원, 외국인 전용 예약지원 센터를 운영해 내·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 가운데 하납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안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기준, 접종대상 인구 64만 9천 312명 가운데 87.2%(56만6천144명)가 1차 접종을 마쳤고, 69%(44만7천754명)가 2차 접종을 완료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기준으로는 외국인 1차 접종자수가 5만 6천 701명(등록 외국인 5만2천795·미등록 3천906)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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