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적자 우려 6번째 연장 신청... 대책 필요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 경인방송 = 박서현 기자 ]


(앵커)


인천 송도에서 서울 공덕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개통이 또 미뤄지면서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해당 운수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적자 우려로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 10월까지 5차례 연장했었는데요.


코로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광역급행버스 사업 추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박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송도에서 서울 공덕까지 운행되는 광역급행버스 M6751의 운송개시 연장 승인 신청일이 이달 7일에서 내년 1월 7일로 연기됐습니다.


해당 노선을 운영할 신흥교통은 코로나에 따른 운행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7월부터 5번째 미뤘습니다.


내년 1월까지 한 차례 더 연장하게 되면 노선 운행일은 1년 6개월 넘게 미뤄지고 있는겁니다.


신흥교통은 지난 2019년 11월 송도~공덕 노선 사업자 공모에 지원해 선정된 뒤 지난해 4월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 면허를 발급 받았습니다.


현재 인천에서 강남을 오가는 노선은 M6405(송도웰카운티~강남역), M6450(송도e편한세상정문~삼성역), M6439(인천터미널~역삼역) 등 3개나 있으나 공덕행 노선은 없습니다.


M6751 버스는 총 거리 49km로, 인천 구간은 송도동 e편한세상 정문이 기점이고 송도센트럴파크, 인천대입구역, 캠퍼스타운역 등을 경유합니다.


서울 구간은 보라매역, 여의도역, 마포역 등이며 기점은 공덕역입니다. 


송도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데 왕복 4시간이 걸려 불편함을 호소하며 광역급행버스 운행 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운수업체가 면허 반납 의사를 밝힌 게 아닌 데다 코로나 여파로 운수업체 측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운행 연기를 승인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관련 법상 운송개시 연기 횟수에 제한이 없어 해당 노선 개통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역급행버스 운행이 계속 지연되면서 인천 송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경인방송 박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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