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 경인방송 = 박서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판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선의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유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동안 국민의힘 유력 대선후보들로부터 지속적인 도움 요청을 받아왔다”며 “윤 전 총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후보토론회 등을 보면서 그가 가진 생각과 철학에 대해 공감한다”고 캠프 합류 배경을 알렸습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도 “유정복 전 시장과 경남의 김태호 의원, 서울의 박진 의원, 경기 안양의 심재철 전의원이 캠프에 합류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캠프는 지난 17일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주호영 의원과 함께 총 5인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유 전 시장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이뤄낼 후보를 찾아내 역할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국민의힘 여러 대선후보들의 러브콜을 고사해왔습니다. 

 

유 전 시장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 대통령이 국가권력을 사적 소유물로 생각치 않고, 국가 발전만 위해 일할 자질을 갖춘 사람은 윤 전 총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저의 대선 후보 선택의 기준이며, 정권교체를 위해 윤석열 후보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시장(남동갑)의 합류로 윤석열 캠프에는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윤상현(미추홀구갑), 인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강창규(부평을), 정승연(연수갑), 이중재(계양갑), 윤형선(계양을), 상근정무특보를 맡은 이학재 전 의원 등 인천지역 절반이 넘는 당협위원장이 합류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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