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수소전기차 구매지원을 219대로 확대한다. 사진은 올해 4월 운영을 시작한 수소e로움 충전소. <사진자료=안산시>
안산시가 수소전기차 구매지원을 219대로 확대한다. 사진은 올해 4월 운영을 시작한 수소e로움 충전소. <사진자료=안산시>

안산시는 수소전기차 구매 지원(1대당 3천250만 원)을 219대로 확대합니다.

당초 99대까지 구매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수소 시범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대수를 219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은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와 자동차세 연 13만원 감면 등 각종 세금혜택과 공영주차장 주차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부터 계속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입니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수소차로 5분 내외의 충전시간으로 최대 609㎞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자동차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판매·대리점에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4월 수소e로움 충전소(단원구 초지동 672-2)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수소전기차 충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 말까지 수소 충전소 6곳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12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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