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대청·소청·백령도 방문, ‘백령공항, 심청이 마을’ 등 현안 챙기기 행보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 2개월 만인 지난 2018년 9월 대청도 대청파출소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 2개월 만인 지난 2018년 9월 대청도 대청파출소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 방문 섬 지역이었던 서해 최북단 3개 섬을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동안 대청도·소청도·백령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취임 2개월째인 지난 2018년 9월 서해 최북단 3개 섬 방문을 시작으로 영흥도, 연평도, 자월도, 덕적도, 신도·시도·모도·장봉도까지 옹진군 관할 7개 면 섬 지역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박 시장은 3년 만에 다시 대청도를 시작으로 소청도와 백령도를 차례로 방문,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주요 사업현장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첫 방문지인 대청도에서는 보건지소,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을 둘러보고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특히 백령도 방문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고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정지 답사에 나서 백령공항 건설에 대한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세 번째 도전하는 백령공항은 오는 11월 초 기획재정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박 시장은 지난 2018년 최초의 섬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백령도 '심청이 마을'을 불러볼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섬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섬주민들을 자주 접할 기회가 적다보니 이번 방문에서는 '주민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특히 백령공항 건설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표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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