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경찰서.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인방송 = 박예슬 기자 ]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 3일만에 경기도 안성에서 첫 구속 사례가 나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26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같은 직장에 다니던 여성 B씨가 직장을 옮긴 뒤부터,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성이 담긴 메시지를 2~3 차례 보내는 등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새 직장으로 찾아가 B씨를 기다리는 등 행위도 2~3차례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이러한 행위가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처벌의 핵심 요건인 '지속성'과 '반복성'을 충족한다고 보고, A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속했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은 스토킹을 범죄로 명확히 규정하고, 가해자를 최대 징역 5년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지속·반복적으로 괴롭히는 행위에 대해 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해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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