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컨퍼런스 국제회의장을 점검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컨퍼런스 국제회의장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27일(내일)부터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컨퍼런스(ICLC)가 '종이 없는' 국제회의로 진행됩니다.

연수구는 이번 ICLC를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사기간 대부분의 회의자료는 전자문서로 대체됩니다. QR코드를 이용해 종합안내서를 다운받도록 하는 등 누구나 접근이 가능토록 하고, 회의자료도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유네스코 정신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에 맞춰 지구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텀블러나 머그컵, 에코백 등의 사용을 권장하고,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ICLC-5 용기내 챌린지'도 진행합니다.

연수구 관계자는 "기존 종이문서 위주의 관행에서 탈피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능정보화 시대에 중심이 되는 전자문서를 활용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