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6일 안산시청에서 SK(주)와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자료=안산시> [ 경인방송 = 김국희 기자 ]


안산시는 오늘(26일) 시청에서 SK(주)와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추형욱 SK㈜ 수소사업추진단장(SK E&S 대표이사), 하형은 SK㈜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SK와 함께 국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비롯해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 청정수소 선도도시 구현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안산시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와 제공,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수소연료전지 도입 지원 역할을 맡습니다.


올해 수소사업에 총 18조 5천억 원 투자계획을 밝히며 액화수소와 수소 모빌리티 분야 대표주자로 꼽히는 SK㈜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수소연료전지 도입 협력, 청정수소 공급과 이와 관련한 R&D 사업 추진을 맡게 됩니다.


수소생산부터 이송, 활용까지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정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생산하는 ‘블루수소’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기술입니다.


SK는 다음달 안에 110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시와 함께 1호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안산 스마트허브 내 경원여객 차고지에 1천646㎡ 규모로 2023년 조성되는데 시간당 200㎏ 충전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가 수소·전기로 운행되는 친환경 버스로 교체되는 만큼 늘어나게 될 수소 수요량을 사전에 대비하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시화호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얻는 방법) 수소생산 실증을 추진 중인 안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SK와 새로운 청정수소 실증사업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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