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산불종사원·감시카메라·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 신속 대응

‘2021년 봄철 산불진화 모의 훈련’ <사진출처 = 수원시>
‘2021년 봄철 산불진화 모의 훈련’ <사진출처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가을철 산불 방지와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다음 달(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녹지공원과)에 설치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에는 공무원 97명, 산불종사원 88명 등 185명이 근무합니다.

시는 가을철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등산로에 무인감시카메라 21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탑·초소 31개소를 운영해 산불 위험 요소를 감시합니다.

또 산불종사원 88명이 주요 등산로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오전 9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순찰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합니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IT 기반)과 현장에서 영상 전송이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무전기(66대), 산불신고단말기(40대)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산불종사원들이 순찰 과정에서 산불을 발견해 신고하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위치 전송과 신고 접수가 이뤄져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1대)도 활용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합니다.

산불 발생이 확인되면 헬기가 5~10분 내로 현장에 도착해 조기 진화에 나섭니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을 때도 헬기를 이용해 산불방지 안내방송, 순찰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산불종사원·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방지 교육·훈련’도 추진합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