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획 발동 기준치 '중환자실 가동률 75%' 이미 넘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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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코로나19 중증환자가 늘면서 전담 병상 가동률이 85%에 육박했습니다.

오늘(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제 0시 기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84.8%로 79개 중 67개가 사용 중입니다.

정부는 ‘위드코로나’를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으로 ‘중환자실 가동률 75%’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천은 이미 비상계획 발동 기준치를 넘긴 상탭니다.

이밖에 인천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개 중 23개(100%)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76개 중 525개(67.7%)가 사용 중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1명이 집계됐습니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도매시장과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됐습니다.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 2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만2천898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13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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