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사진제공=연합뉴스>
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이후 최다인 221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일 20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한 지 나흘 만입니다.

인천시는 오늘(24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확진자 20명이 잇따라 나온 남동구 모 도매시장과 관련해 전날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계양구 목욕장업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됐습니다.

'미추홀구 어린이집', '남동구 요양병원', '남동구 문화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도 1∼2명씩 늘었습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64명, 미추홀구 34명, 연수구 28명, 서구 27명, 계양구 25명, 남동구 24명, 중구 10명, 동구 7명, 강화군·옹진군 각 1명입니다.

인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3천119명입니다.

또한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각각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개 중 64개(가동률 81%)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820개 중 502개(가동률 61.2%)가 각각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1만2천89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1만3천41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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