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4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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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중부먼바다 기상악화로 8개 항로 11척은 정상 운항되고, 나머지 3개 항로 3척의 여객선은 모두 운항 통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4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제21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심포지엄’이 영상회의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동북아 해상물류 공급망의 안정성 및 원활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각국에서 항만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해양수산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활한 해운항만 물류 흐름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동북아 항만심포지엄’에서는 ‘항만 정보화, 스마트화, 디지털화 발전 및 효과’라는 주제로 3국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되는데요. 한, 중, 일 3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북아 항만의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5m로 일겠습니다. 인천. 경기앞바다도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최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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