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미' 명품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화성시>
'수향미' 명품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화성시>


경기도 화성시가 '수향미' 쌀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취득한데 이어 명품화에도 속도를 냅니다.

화성시는 '수향미' 육종회사인 ㈜시드피아, 농협중앙회화성시지부와 '수향미 명품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시드피아는 수향미 종자의 생산과 공급, 재배 생산 기술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는 농가 수익 안정화를 위한 유통, 소비촉진에 협력합니다.

시드피아는 이 같은 일환으로 '화성시 명품쌀 발전기금' 1억 원을 화성시 명품쌀 발전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발전기금은 수향미 명품화를 위한 생산, 유통, 관리 등에 다각적으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골드퀸 3호 '수향미'에 대한 독점사용권인 전용실시권을 획득, 오는 2032년까지 12년간 독자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서철모 시장은 "농가에서 피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브랜드 육성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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