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병상가동률 81%, 감염병 전담 병상 62.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구의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하루 26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연일 최고 수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어제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총 260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3천379명으로 늘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23일 22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3~24일 미추홀구의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구의원 외에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구의원 5명은 다음 달 2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탭니다.

지난 23일부터 확진자 5명이 잇따라 나온 계양구 종교시설에서 전날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집단 감염 사례인 남동구 도매시장과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감염자가 33명이 됐습니다.

'중구 주야간보호센터', '미추홀구 어린이집', '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도 1∼2명씩 늘었습니다.

인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3천379명입니다.

또한 확진자 3명이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136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64개(81%)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820개 중 516개(62.9%)가 각각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1만5천976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1만7천417명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